▲ 순천시가 농번기 공동 급식 지원을 위해 공동급식 종사자에 대한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일간투데이 김진수 기자] 순천시가 여성농업인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번기 기간 동안 농업인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각 25일간을 운영하게 된다.

상반기인 4월과 6월·9월과 11월 중 급식종사자 1명을 선정해 각 마을회관 등 공동 집합장소를 활용에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마을은 여성농업인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순천시 11개 읍면, 도사동 등 상하반기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은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확대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 급식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의 화합과 농촌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순천시는 농업이야말로 도시의 발전과 생태도시를 지킬 수 있는 핵심으로 보고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정혁신을 목표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나갈 계획으로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미래 농업인 발효 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 농업인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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