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테인먼트, KT와 VR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360˚ 칼군무·게임 등 실감형 기획물로 매력 어필

▲ 사진=이너테인먼트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이너테인먼트가 VR(가상현실) 콘텐츠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신입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바스타바스타' 플랫폼 운영사 이너테인먼트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KT와 VR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가 운영하는 올레 TV 모바일 VR 전용관과 기가라이브 TV의 라이브온 360 채널 등을 통해 바스타바스타 VR 콘텐츠를 일반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너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의 '360도 칼군무', 네온펀치의 '180도 뷰티 하우투', 핑크판타지의 '마피아 게임', 베리굿의 '360도 1인칭 펫 체험' 등 24편의 실감형 기획물을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KT에 추가적으로 콘텐츠 공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너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예 스타들의 다양한 매력을 VR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접목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케이팝 팬들이 즐겨 찾는 2D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이너테인먼트만의 실감형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엔터테인먼트 VR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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