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99.9% 제거…디자인·사용편의성 강화

▲ 2019년형 위니아 스포워셔. 사진=대유위니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유위니아가 자동차 안이나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의 필터식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특화된 제품이다. 텀블러 형태로 디자인 됐으며 차량의 컵홀더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차내에서의 공기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용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 달(3/1~3/31) 스포워셔(습식형) 판매량은 전월 대비 30% 판매가 증가했다.

신제품 위니아 스포워셔 필터식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기존 습식형 스포워셔는 물을 사용해 에어워셔 형태의 자연가습을 지원했다. 필터식 스포워셔는 물 사용 없이 공기청정 필터로 기능하며 프리필터와 일체형 집진 탈취필터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험결과 집진필터가 미세먼지를 99.9%까지 거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은 최근 차량 내부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링 램프를 적용했다. 제품 상단부에 위치한 스마트 터치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이어서 누르면 다양한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상단의 스마트 클린 라이팅은 현재 공기청정도를 3단계로 각기 다른 컬러로 표시해줘 공기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차량 및 개인용 책상 등 소형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고급스러운 '골드 피치' 색상과 함께 모던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차콜 그레이'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악화되며 집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개인이 머무는 다양한 장소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99.9% 거를 수 있는 필터를 장착해 휴대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니아 스포워셔 신모델의 출하가는 14만9천원이다. 신모델 중 차콜그레이 색상은 전국 하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고 골드피치 색상은 하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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