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 공급 정책방향·해외사례 등 소개

▲ 지난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회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 모습. 사진=HUG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제1회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과 국토교통부, 부산시 및 사회주택협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며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추구를 특징으로 하는 임대주택이다.

양정선 국토부 임대주택정책과 사무관이 사회주택 공급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최경호 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장이 사회주택 개념 및 해외사례를, 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 과장이 서울시 사회주택 공급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이어 HUG의 '사회임대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처음으로 지원받은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가 사회임대사업 수익구조 및 적용례를 설명하고, 고은경 HUG 차장이 '사회임대주택 PF 보증'을 안내했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는 어제 열린 부산 설명회를 시작으로 경남·제주·광주·충남·대구·대전 등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HUG는 사회적 경제주체가 사업비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최대 총사업비 90%까지 약 0.2 ∼ 0.7% 낮은 보증료로 사회임대주택 사업비의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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