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시공업체 중개·시공 모니터링 등 주거복지 분야 지원

▲ 자료=집닥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 집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주거 인테리어 개선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 프로젝트는 보훈공단의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 구축에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이 주거복지 분야를 지원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추후 국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주거공간을 방문해 노후화되고 인테리어가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닥은 전국 600여개의 인테리어 전문 시공업체 중개와 더불어 시공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까지 전담하고 보훈공단은 국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가운데 인테리어가 필요한 집을 섭외 제공하고 재원을 마련한다.

또 집닥은 주거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의료보조기, 안전시설 등의 제품과 시설도 후원한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와 태극기를 소재로 디자인한 뱃지와 '대한독립만세' 메시지가 새겨진 스트랩 키링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닥 박성민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은 집닥 설립 때부터 진행하려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보훈공단의 자문과 도움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전국 6개 주요도시에 보훈병원, 요양원, 재활 체육시설 등 복지시설을 갖춘 공공 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 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진료와 재활,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국 200인 이상 규모의 국내 최우수 요양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대상자의 질환 특성에 맞춘 전문진료로 의료경쟁력을 갖춰 전국 5대 병원과 동등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고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11년 연속 고객만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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