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우리 그리고 세종교육가족!, 20일 금남초에서 관내 교직원과 가족 600여 명 참여
이날 체육대회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와 본청·직속기관 교직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등의 내빈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4개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가족과 함께하는 2인 3각 ▲OX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바탕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바운스, 수유실 등의 시설을 준비함으로써 많은 교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배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준호 주무관(소통담당관실)은 "업무에 쫒겨 평소 함께 하기 어려웠던 학교 교직원, 타 부서 직원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웃으며 대화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어려운 점을 공감하게 됐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한 세종교육을 향해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애쓴 세종 교육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잠시나마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즐겁게 땀 흘리며 한마음으로 어우러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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