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제1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개최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4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온라인 매장·제품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광화문 1번가(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9년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매장 및 제품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시장 ‘17년 91조(식품·화장품 21조) 매출을 기록했으나 ’18년 112조로 기록하며 22.6%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식품·화장품 시장이 28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35%가 성장한 규모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형태의 식품 소비 매장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를 수집하고 온라인 기반 식품 판매업의 위생 및 안전관리 현황을 주집하며 새로운 형태의 식품 소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등이다.

한편 지난 11회 열린포럼에서 논의된 내용 중 맞춤형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 등 문제에 대한 책임소재와 처리과정 명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증 시험 시행 관련 준비사항 공유 등 건의사항에 구체화 해 향후 개정 될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충분히 검토하고 자격시험은 시험 실시 전 시험과목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제10회 열린포럼 주제는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가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배달전문 음식점, 온라인 배달 마켓, 인터넷 반찬가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열린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이나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색을 통해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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