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일시적으로 제한 개방된 성락원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 복원공사로 70%가량 복원된 성락원은 먼저 찾고자 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서울 내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 전통 정원이라는 타이틀에 방문을 원하는 대중들이 급격하게 몰린 상황.

오는 6월 11일까지 성락원 방문에 실패하더라도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될 듯하다. 30% 가량 남은 복원을 마무리할 시 서울시는 완전 개방으로 돌릴 예정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복원 완료 시점은 알려진 바 없다.

그간 사유지로 관리되면서 고유의 모습을 간직하지 못한 성락원에 아쉽다는 반응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전라남도 담양군에 지어진 전통정원 소쇄원은 500여년 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으뜸 정원이라 꼽히는 소쇄원은 1530년 조광조의 제자인 소쇄옹 양산보가 세운 민간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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