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래미안으로 관심…2천616가구 규모 대단지

▲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 모습. 사진=삼성물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삼성물산이 오는 6월 부산시 연지 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연지2구역'의 웰컴라운지 분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인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의 주말 설명회는 이달 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평일에도 설명회 개최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분양설명회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는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이며 매주 수요일 2시, 토·일요일 11시, 2시, 4시에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가 진행된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사업지 정보와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자세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아 운영하게 된 웰컴라운지에는 예약자가 많아 매주 분양설명회 참석 고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부산진구에 대한 미래가치와 함께 부산진구 첫 래미안 단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연지2구역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천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1 ∼ 126㎡, 1천3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면 학원가, 시립도서관, 국립부산국악원 등의 교육 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으로 대표되는 지역 내 경제·문화의 중심인 데다, 정비사업을 통해 약 2만3천733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어 향후 고급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연지2구역은 오는 6월 분양 예정으로 현재 견본주택을 축조 중이며 웰컴라운지는 부산시 동래구 중앙대로 1381번길3 성은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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