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경제 백화점·마켓
유튜브 편집에 로봇과 코딩…문화센터에 가면 트렌드가 보인다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
사회현상 반영 이색강좌 줄이어
  • 임현지 기자
  • 승인 2019.04.24 11:18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폴라
핀터레스트
URL 복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유튜브', '4차산업혁명', '뉴트로', '친환경' 등 최근 사회 현상을 반영한 이색 강좌가 개설돼 눈길을 끈다. 놀이나 체험 등 기존 방식의 강좌들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강좌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정규 강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점포별 약 500개에서 800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애슬레져 강좌'를 비롯해 서핑, 캠핑 등 '여름 테마의 강좌',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아날로그 음악, 아날로그 사진 강좌를 포함한 '뉴트로' 강좌 등 다양한 최신 트렌드의 강좌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좌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환경 문제에 대한 강좌다.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대사인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선택' 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또 친환경 업사이클링 회사 '러블리페이퍼'의 기우진 대표가 진행하는 '폐박스 페이퍼 캔버스를 이용한 냅킨 아트' 등의 강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복고와 아날로그 열풍 트렌드에 맞춘 뉴트로(Newtro) 강좌도 선보인다. '아날로그 LP로 들어보는 한국 대중음악사 시대별 명곡', '하이엔드 오디오로 듣는 아날로그 음악' 등 음악 강의와 '1950s 독일 수동 카메라 EX 시리즈',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연남동 골목 출사' 등의 수동 카메라 강의도 진행된다.

롯데마트 역시 25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전국 69개 문화센터에서 2019년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이색강좌로는 '랩(Rap)강좌'가 있다. 2000년 엠넷(M.net) 프리스타일 랩 배틀대회 우승자이며, 유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공룡송인 '다이노 파워'를 부른 'DJ래피'가 강의를 맡았다. 엄마와 유아가 함께하는 랩, 퇴근 후 20대를 위한 직장인 랩, 3040랩, 5060 시니어 랩 등 세대별 랩 강좌를 기획해 색다른 재미와 신나는 랩을 통한 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유튜브', '4차산업혁명', '뉴트로', '친환경' 등 최근 사회 현상을 반영한 이색 강좌가 개설돼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 관련 강좌를 새로 개설했으며, 4차 산업 관련 강좌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 증설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 관련 강좌를 새로 개설했으며, 4차 산업 관련 강좌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 증설했다. 회원 모집은 25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다.

이마트는 아이들이 직접 광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크리에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레이런 내 꿈은 키즈 크리에이터', 인기 유튜버 크라운 샘과 함께 하는 '온 가족 트니트니 키즈챔프' 강좌를 선보인다. 또 구독자 수 300만명 이상의 인기 유튜버 '허팝'의 영상 속 과학 실험을 체험하는 '허팝 과학 실험 키트 탄생'과 '동화 유튜버의 동화 놀이' 강좌도 연다.

4차산업 관련 강좌로는 '코딩' 강좌가 대표적이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컴퓨터 언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대표 강좌로는 코딩 교구로 사용되는 블록으로 코딩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코딩을 만지다! 모블로 스마트 블록', 로봇과 함께하는 재밌는 코딩 놀이 강좌인 '비봇 레이스 경기&아이돌 걸그룹 댄스' 등이 마련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문화센터 주 타겟 중 하나인 유아동에 대한 유튜브의 영향력이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강좌를 신설했다"며 "올해부터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코딩 강좌에 대한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