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광역시 산하 종합건설본부는 다음달 10일까지 겨울철 강설과 동해 현상 등으로 파손되고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의 기능을 회복하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봄맞이 춘계 도로정비를 시행한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도로폭 20m 초과 도로로, 237개 노선 544.7km와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132개소다.

시는 100억여 원을 투입해 32개 노선 45.1km(포장면적 53만 5천773㎡)를 대상으로 도로 재포장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자동차 바퀴자국 패임이 발생한 소성변형 구간은 노면파쇄기를 이용 절삭하거나 절삭후 덧씌우기 하고 균열·침하·융기 포트홀·맨홀 단차 등은 즉시 보수하며,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 정비한다.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을 벌여 포트홀, 침하 등으로 인해 도로파손이 발생한 598개소에 대해 보수했다.

또 도로상에 균열과 파손이 심하게 발생한 곳은 도로 정비계획에 반영해 상반기 내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섭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시설물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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