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계양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23일 구청 평생학습관(배움터1)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구민 62명과 함께 '자치분권대학 기본과정'을 개강했다.

자치분권대학 계양캠퍼스 기본과정은 한국자치학회 이인숙 이사의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 강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6강에 걸쳐 진행된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형우 구청장은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등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대학은 구민 여러분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등 구민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구민이 구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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