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가 그려진 곳은 휘경2동 주민센터와 휘경힐타운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약 220m의 옹벽으로, 학생과 주민의 통행이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때문에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다.
벽화는 밝고 화사한 연분홍 바탕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도안으로 디자인됐으며, 영휘원·숭인원, 세종대왕기념관, 답십리고미술상가 등 동대문구 12명소도 함께 그려졌다.
이와 함께 구는 해당 구간에 개나리를 식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길거리를 조성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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