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 만나 협조 요청
부여군의 2018년도 밤 생산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했으나, 조생종 품귀로 산지 및 수매가격이 높게 책정(평균 kg당 3천115원)돼 전년보다 20% 가격상승으로 소비둔화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밤 수출량은 8천534t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고, 밤 수입 유통체계가 갖춰져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부여군 밤 재고 부담은 늘어 농가 소득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밤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만나 국군장병들로 하여금 부여 밤 소비를 촉진시키도록 군납을 건의해, 부여 밤의 군부대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자 했다.
한편 부여 밤은 국가브랜드 대상을 8년 연속으로 수상한 부여군 공동 브랜드 굿뜨래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서 약 2천700호 농가가 6천925ha의 면적에 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전국 밤 생산량의 23%를 점유하고 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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