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활동시기에 따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증 주의

▲ 충남 논산시보건소 청사 전경. 사진=논산시보건소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시기 (4~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접촉에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치명률이 20%에 이르고 있어 고령의 감염자에게는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경우, 야외 활동이 빈번해지는 시기에 단순 접촉만으로도 SFTS 감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연안 보건행정과장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야외에서 긴 소매와 바지 등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며 “야외 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은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눕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야외 활동 후 옷 세탁하기 ▲신체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증상 및 예방수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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