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조협회에 3천59만원 기탁

▲ 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 사진=한수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 성금으로 지난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3천59만2천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9일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가 성금 1천만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2일에는 한강수력본부가 옥계면 산불 피해 성금 4천5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2일에는 전력그룹사 일원으로 참여한 성금 1억1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까지 더하면 총 1억9천600만원에 달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많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하루 빨리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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