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영유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영유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동안전체험관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5~26일 이틀간에 걸쳐 공주 한옥마을 내 공예공방촌 놀이마당에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증강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을 배우는 재난안전교육과 지진 상황을 체험하며 대피 요령을 배우는 지진체험교육을 받았다.

또한 실외부스에서는 ▲교통안전교육과 차량사고 예방교육 ▲자전거 보호 장비 착용체험 ▲인형극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석광 여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은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영유아 맞춤형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어린이집 안전공제 단체 가입에 따른 공제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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