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를 맞이한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경기도가 매년 정신건강을 소재로 연극을 기획·제작,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기 위한 것으로, 도 내 각 시·군으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된 '태양을 향해'는 최근 우리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좋은 계기를 선사했다.
연극관람을 끝낸 한 시민은 "생명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잘 어우러진 연극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우울증 상담, 정신장애인의 회복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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