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6일 정통 SUV '테라칸'이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에서 스페셜 투어 차량으로 이날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파리 월드의 스페셜 투어 차량으로 제공되는 테라칸은 기존의 얼룩말 무늬의 차량과는 달리 황갈색 계통의 기린 무늬 바디칼라로 채색되어 있어 시험운행 기간 동안 산뜻한 이미지를 내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왔다.

현대차는 테라칸이 "오프로드 컨셉의 SUV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정숙성과 승차감을 구비했다"며 "가족단위의 투어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SUV 차량의 장점인 강인한 차체와 관람객의 보호를 위한 각종 첨단 안전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안전한 사파리 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버랜드의 사파리 월드에서는 그동안 현대차가 생산했던 갤로퍼 6대가 사파리월드의 스페셜 투어 차량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해 25일부터 오프로드 컨셉의 SUV 테라칸 2대를 제공하여 사파리 월드의 시험운행을 실시해 왔다.

현대차는 테라칸의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에서의 운행을 통해 연간 4만여명의 가족단위 고객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성에 대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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