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다문화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더불어 배우는 다(多)가치, 다(多)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지역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상호간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 '일곱 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 '안녕! 니하오! 중국어 이야기' 4개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또 18일부터는 언어학습과 문화 간접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안녕! 니하오! 중국어 이야기' 수업이 진행된다. 22일부터는 각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관내 다문화거점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일곱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가, 9월에는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석수도서관 한 관계자는 "문화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다문화 프로그램을 열어 이주민과 내국인의 상호작용을 돕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석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석수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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