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져

▲ 충남 태안군은 지난 7일 가세로(가운데) 군수 집무실에서 군 관계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으로, 태안읍 동문리 8-13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400㎡ 규모의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바우플랜종합건축사사무소는 올해 9월까지 ▲기본방향 설정 ▲대상지 현황조사 및 입지분석 ▲사례조사 분석 ▲기본·실시 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에 ▲교육·상담시설 및 영유아 프로그램 교육시설(교육실, 강당, 실내유아놀이터) ▲영유아 놀이시설(장난감 도서관, 영유아 전용 도서관) ▲출산·육아·보육 원스톱 통합지원 시설(가족카페, 시간제보육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교실, 사무실) 등을 만들어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육아지원거점센터가 건립되면 통합 육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구증가 및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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