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설화가 전해지는 무성산 일원 탐방로 조성
특히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의 근거지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누이 성 쌓기 설화 ▲무성산 걱정봉 설화 등, 홍길동과 관련된 여러 구전 설화를 통한 관광자원으로써의 활용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시 자체 용역 결과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통한 관광 유인 효과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보행로 정비는 물론 ▲홍길동성 정비 ▲전망대 설치 ▲약초단지 조성 ▲약수터 정비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무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탐방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환경과 구전설화를 접목한 관광자원 개발 등 지속 가능하고 즐기는 관광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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