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가 만든 일상의 변화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강원·수도권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이 10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공동체가 만든 일상의 변화'라는 주제로 현장 활동가들의 활동사례 공유, 의제별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과 춘천시 정책박람회 방문을 진행한다.

더불어, 강원도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김주원 센터장이 강원도 마을 공동체 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토대로 도 공동체의 이해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도내 농촌마을공동체·공동교육공동체·지역청년공동체에서 공동체가 지역사회가 만든 변화를 주제로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더불어 현장토론회에서는 지역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들이 참석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성원의 인식 개선, 공동체 지원(공모)사업 문제점 개선과 활성화 방안 및 공동체 의식 회복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지혜를 나눈다.

이번 강원·수도권 공동체 네트워크 포럼은 지난 3월에 열린 호남권 포럼에 이어 개최되며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공동체간 소통·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의 지역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호남권, 강원·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4개 권역별로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을 추진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 마을공동체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자치를 가능하게 하는데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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