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368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구입, 내구연한이 지난 268대의 단속장비를 교체하고 100대를 고속도로 등에 신규 설치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100대 중 고정식 과속단속장비 20대는 신설 고속도로에 설치되며, 과속과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다기능단속장비 50대는 연간 1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도심지역에 설치된다.

또 탑재형 교통단속장비 30대는 고속도로 순찰차량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와 도심지역 등에는 2천566대의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와 431대의 이동식 및 탑재형 단속장비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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