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주한미군장병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강원지역 안보현장 견학과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주한미군사령부 등 각 부대에서 초청된 50명의 미군장병들은 안보현장인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견학하고, 육군과학화 전투훈련단에서 사격 등 전투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 어름치마을에서 백룡동굴 탐방, 양평 여물리마을에서 송어잡기, 딸기 찹쌀떡과 가래떡 피자를 직접 만들며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주한미군장병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지난 4월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지역 역사유적지 탐방, 농촌문화 체험 및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미군 장병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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