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16일까지 27개국 외국무관·배우자 50여명 참석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정보본부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27개국 주한외국무관및배우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장호원, 강원도 원주·고성 일대에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분위기 속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외국무관들은 육군7기동군단, 육군항공작전사령부, 공군8전투비행단, 해군1함대사령부, 고성 717OP를 방문해 작전현황과 판문점선언에 따른 군사분야 이행 노력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한외국무관단장 인도 육군 판트 대령(COL. Tapan Kumar Pant)은 "이번 견학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 간의 외교적 노력과 병행한 군사적인 뒷받침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방정보본부는 주한외국무관의 국내활동을 지원하며 매년 두 차례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안보환경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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