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큐베이팅·글로벌 암호화폐 컨설팅·파트너쉽까지

▲ 자료=인큐블록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인큐블록(IncuBlock)'이 비즈니스 컨설팅 및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큐블록은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팀 빌딩 및 프로젝트 매칭부터 기술 교육, 컨설팅,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블록체인의 상용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와 올해 약 2년 간 초기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팀의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으며 사업 진행 기간동안 약 100여 개 이상의 팀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신청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인큐블록이 보유한 국내외 전문가 멘토링부터 주요 재단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사무실 등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전반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암호화폐 플랫폼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제공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유블렉스(UBLEX)의 한국 진입을 위해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컨설팅, 플랫폼 기술·디자인 등의 IT 컨설팅 파트너쉽 체결을 위함이다.

유블렉스 윌리엄 CEO는 "유블렉스는 한국의 블록체인 투자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전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하길 원했고, 인큐블록은 그 중 가장 든든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어 기술력에 대한 우려를 인큐블록의 협력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인큐블록의 기술력이 파트너십 체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인큐블록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기업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는 한국 기업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암호화폐 지갑 관련 특허 출원 추진 등 인큐블록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비롯한 기업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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