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서천 종합운동장 특별전시장서 … 총 47점 전시

▲ 충남도 우수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창근(당진시) 씨의 작품 ‘숙향’. 사진=충남도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도 내 우수 간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충남 우수 옥외광고 대상전’이 오는 16∼19일 서천군 종합운동장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충남 우수 옥외광고 대상전은 광고물의 질적 수준 향상과 건전한 광고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 전시회이다.

도와 서천군이 후원하고, 충남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상전은 ▲옥외광고 관련 유공자 표창 ▲공모전 시상 ▲우수 옥외광고물 전시 ▲선진 간판 문화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전 첫날인 16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노박래 서천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옥외광고 단체 임원들을 격려하고, 전시물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 옥외광고 업무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 옥외광고 대상전 공모에는 총 45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대상을 차지한 당진 최장근 씨의 작품 ‘숙향’을 비롯, 총 2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의성과 상품성, 소재 활용성이 높아 선정된 올해 우수작들은 오는 10월 중순 열리는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도 대표 자격으로 출품한다.

전시 작품은 수상작 등 공모에 참여한 45점과 지난해 한국옥외광고 우수작 2점까지 모두 47점으로 1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윤영산 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대상전이 획일적인 옥외광고물에서 벗어나 주변 자연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광고가 늘어나고, 옥외광고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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