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교사 포함 500여 명 참여
이번 행진에는 1·2학년 전체학생과 인솔교사를 포함하여 500여 명이 참여했다.
1학년은 동해 끝에서 미시령 옛길 걷기를 시작으로 정선, 온달산성, 하늘 길, 죽령옛길, 문경새재에 이르는 도보행진을 했다.
2학년은 해남 땅끝 마을에서 시작하여 가우도 바래길 순례, 이순신 순국공원, 보리암, 평사리 화개장터, 지리산 노고단, 속리산 문장대에 이르는 도보행진을 했다.
국립 대전 현충원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단체로 참배하고 미리 준비해 간 손수건으로 정성껏 묘비를 닦는 봉사활동도 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국토 곳곳을 누비며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걷는 동안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선생님과 깊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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