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충남도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국도비 8억원 확보 활성화 사업 추진

▲ 공주시 유구읍 소재 ‘유구전통시장’전경 모습.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의 유구전통시장이 잇따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공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사업 공모에서 유구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661㎡ 면적에 주차장 20면을 건립해 그동안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0일 충남도가 실시한 전통시장 최적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9천300만 원의 도비를 확보 ▲점포대학 운영 ▲스타점포 육성 ▲특화시장 운영 ▲상인대학 운영 ▲청년상인 혁신리더 ▲먹거리 및 테마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번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잇단 선정으로 유구전통시장이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상인들의 역량강화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나은 편리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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