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용역 시행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신청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횡성군은 횡성한우체험관을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변모시켜 누구나 쉽게 접근해 다양한 한우 관련 콘텐츠를 접목한 창작, 교육 등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횡성한우체험관을 누구나 창작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적 제작·교육·체험 공간을 어우르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5년간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체험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주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횡성한우 요리, 육가공품, 화각공예, 가죽공예, 에니메이션 및 한우설화 등 다양한 한우 관련 컨텐츠를 주제로 한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해 횡성한우체험관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관련한 문화컨텐츠를 다양화해 횡성한우체험관을 새로운 창작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개관한 횡성한우체험관은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명실공히 횡성한우의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우 관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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