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팸투어' 성황

▲ 지난해 개최된 주한외국공관장 부산초청 팸투어 기념사진. 사진-부산시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주한 외국공관장과 관계자등 총 35개국 57명을 부산으로 초청하는 '2019 주한외교단초청 부산 팸투어'를 가졌다.

'주한외교단 부산초청 팸투어'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미래가치를 홍보 하므로써, 세계 여러 국가 및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세계인의 주간에 맞춰 금년으로 3회째 개최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아시아 9개국(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몽골, 타지키스탄, 싱가폴) ▲유럽 6개국(라트비아, 조지아,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남아메리카 6개국(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도미니카, 볼리비아, 멕시코) ▲아프리카 13개국(앙골라, 시에라리온, 이집트, 잠비아, 가나,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 케냐, 나이지리아, 르완다, 알제리, 탄자니아) ▲중동 1개국(레바논)의 주한 외교단이 참석했다.

지난 2년간 부산의 문화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해온 부산시는 금년부터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 소개와 주한 외국공관장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주안점을 두어 '주한외국공관장-향토기업 CEO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글로벌 경제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첫 날 18일에 열린행사장에서 개최된 '네트워킹 나잇'에는 주한외국공관장과 부산시장, 부산 향토기업인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주한외국공관장과 향토기업 CEO 간 네트워킹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및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항토기업 홍보동영상 상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9일은 APEC 나루공원에서 '제14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막식을 가진데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6개국 116개 기관 및 단체, 10개 자매도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 문화홍보 및 문화체험, 다채로운 해외도시 초청공연을 펼쳤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시가 5년 만에 다시 유치에 성공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국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주한 외국공관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