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테크·섭테크, 자금세탁방지, 보험금 착오지급 점검, 이상거래 적출, 보안 점검 등의 분야

▲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 참가기업 소개 표. 사진=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1회 'Korea Fintech Week 2019'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IT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이며 '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 이다.

행사는 사전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혁신성 및 완성도, 적용 용이성, 파급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 6개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이 자금세탁방지, 보험금 착오지급 점검, 이상거래 적출, 금융보안 점검 등의 솔루션을 발표·시연하고, 청중(금융회사 준법감시부서 등) 대상 Q&A를 진행할 예정 이다.

아울러, 금감원과 금융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과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R3CEV)의 주관 운영사인 R3 LLC 간의 레그테크 연구 관련 ▲데이터베이스 이용, ▲글로벌 연구소 활용, ▲프로젝트 개발 협업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MOU) 체결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자금세탁방지, 보험금 착오지급 점검, 이상거래 적출, 보안 점검 등의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유니타스, ㈜닉컴퍼니, ㈜에임스, ㈜옥타솔루션, ㈜코스콤, 금융보안원등 6개 기업과 함께 진행 한다.

금감원은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과 금융회사·감독당국을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場)으로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레그테크·섭테크 분야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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