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긴장 안 한다고 자기 최면 걸었는데도 떨린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김재환은 홀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떨리지만 많은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어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환은 "이번 앨범은 지난겨울부터 준비했다"며 "영광스럽게도 임창정 선배님께서 곡을 주셨다. 선배님의 좋은 창법은 가져가면서 나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타이틀곡 '안녕하세요'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그는 "요즘 '믿고 듣는'이라는 수식어가 많더라"라며 "제 입으로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믿고 들을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멋진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재환이 전곡 작곡작사에 참여해 화제가 된 첫 솔로 앨범 '어나더'는 20일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