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특히 시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7~28일까지 이틀 동안의 연습에서는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관리계획 실효성 검증 ▲전국적인 대형복합재난 위기관리 등의 국가위기 대응을 연습한다.
이어 28~30일까지는 ▲국지도발 대비작전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전시창설기구 편성훈련 ▲전시주요현안 실제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기존의 전쟁대비 연습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원도 대형산불 등으로 예상치 못한 안보상황 및 각종 재해재난사고에 대한 위기대응관리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이런 위급상황을 위급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반복 연습과 깨어있는 주민의식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에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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