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 충남 계룡시 청사 전경. 사진=계룡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27~30일까지 대형재난 국가위기 관리연습 및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은 을지연습과 태극훈련을 통합한 새로운 연습모델로, 국가총력전 차원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7~28일까지 이틀 동안의 연습에서는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관리계획 실효성 검증 ▲전국적인 대형복합재난 위기관리 등의 국가위기 대응을 연습한다.

이어 28~30일까지는 ▲국지도발 대비작전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전시창설기구 편성훈련 ▲전시주요현안 실제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기존의 전쟁대비 연습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원도 대형산불 등으로 예상치 못한 안보상황 및 각종 재해재난사고에 대한 위기대응관리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이런 위급상황을 위급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반복 연습과 깨어있는 주민의식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에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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