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사진관·골목놀이터·맛나로고고장 등 복고풍 즐길거리 ‘풍성’
맛나로 골목 내 근대 건물에 조성된 레트로 테마의 사진 스튜디오에서는 추억의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사진관이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장항읍에서 금액 상관없이 사용한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사진을 찍고 인화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달고나 만들기 ▲엿 뽑기 ▲엿 치기 ▲딱지치기 ▲사방치기 등 어릴 적 코 흘리며 즐기던 추억의 골목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놀이터가 주말에 진행되며 특히, 장항읍에서 당일 식사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황금 엿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만끽축제는 복고풍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고고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일요일 밤 추억 감성의 음악과 춤의 세계를 선사한다. 일요일 오후 8~10시까지 열리는 맛나로 고고장 파티는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맛나로 상가 주민들과 관광객이 추억의 흥에 빠져 함께 어우러지는 애프터 파티이다.
이외에도 음식을 먹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복고다방 ▲만끽문방구의 상설 프로그램 ▲맛나로 가요제 ▲별밤콘서트 ▲6080 이야기마당 ▲마술버블 콘서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성훈 장항6080뉴트로여행만끽추진위원회장은 “장항의 역사, 문화, 놀이 등 6080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맛나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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