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배우 박해미가 황민과 결혼 25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박해미는 변호사를 통해 이혼 의사를 전달하고 황민이 고심 끝에 이혼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2018년 8월 27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토평IC 인근에서 해민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을 태우고 만취 운전했다.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였으며 이는 면허 취소 수치다. 당시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리다가 갓길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박해미는 사고 직후 사고 유가족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보상 협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민과 이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속돼 1심에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21일 오늘 항소심 3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씨는 황 씨와 1995년 결혼했으며 두 사람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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