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PB 제품 '아낙 초미풍 선풍기' 매출 660%↑

▲ 5월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5월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에 PB(자체 제작)로 출시한 '아낙 초미풍 선풍기'의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미풍 선풍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아낙 초미풍 선풍기'는 합리적인 가격의 AC모터 선풍기임에도 가격대가 높은 DC모터 선풍기에만 적용되던 초미풍 바람을 실현했다. 초미풍·미풍·약풍·강풍 4단계 바람세기로 산들바람과 같은 부드러운 바람부터 강력한 바람까지 필요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자랜드에서 에어 서큘레이터의 같은 기간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에어컨 구매가 많아지면서 효율적인 냉방을 돕는 에어 서큘레이터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자랜드는 스위스의 생활가전 전문 기업 '스타일리스'의 에어 서큘레이터 신제품(SSF-1519)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스타일리스 에어 서큘레이터의 3엽 날개가 만드는 회오리바람은 실내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높여준다. 좌우 60도 자동 회전, 상하 9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다.

이선화 전자랜드 MD는 "선풍기 같은 전통적인 냉방가전은 보통 매년 판매량이 비슷한데, 초미풍 선풍기가 출시되면서 성장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들의 냉방가전에 대한 니즈를 민감하게 살펴 그에 맞는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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