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달다' 최애곡이라고 밝혀

▲ 사진 = 제이콥 앤더슨 트위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제이콥 앤더슨(Jacob Anderson)은 최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에픽하이의 팬임을 인증해 화제다.

제이콥 앤더슨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팬덤을 구축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그레이 웜(Grey Worm)을 연기한 배우로 국내에선 '회색벌레'란 애칭으로 통한다.

그는 SNS 타임라인에 타블로의 사진과 함께 'Hi'라는 글을 남겼고 타블로가 화답하자 "Dude, you're awesome(에픽하이는 멋지다)"이라며 "'Lovedrunk' is an anthem('술이 달다'는 나의 최애곡)"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랄레이 리치(Raleigh Ritchie)라는 예명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및 음반 프로듀서로도 맹활약 중인 제이콥 앤더슨인 만큼 팬들은 에픽하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강력 추천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에픽하이의 북미투어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갈란트와 퍼렐 윌리엄즈의 수제자로 알려진 유나가 참석했으며 3월에 발매한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국내 음원차트 올킬에 세계인이 에픽하이 활동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21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브랜드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티켓을 오픈한다.

지난 2015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현재상영중'은 영화와 콘서트를 결합한 에픽하이만의 브랜드 소극장 공연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4일, 9일부터 1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총 8회 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