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안전사고 예방·무재해 사업장 만들기 공로 인정
더불어 20여년간 옥계공장의 전기안전관리자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 유지 및 전기설비의 안전점검을 통한 인적·물적 사고 예방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사내 안전강사로도 활동하면서 매년 회사 및 협력사 근로자 대상의 전기안전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추천을 통해 이뤄진 이번 수상은 해당 업무에 있어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일조해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한라시멘트의 경우 안전을 가장 중요한 경영 목표로 지난 2002년 12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KOSHA18001·OHSAS18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무재해 경영에 주력해 왔다.
이에 대한 독보적인 시행 사례로는 점검 및 보수시 설비 잠금(LOTOTO; Lock Out Tag Out Try Out) 및 위험한 에너지 위험성 평가(HERA; Hazardous Energy Risk Assessment) 등이 있다. 여기에 주요 안전분야에 대한 주기적인 비상사태 대응 훈련 실시로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금재 한라시멘트 전기팀 부장은 "전기안전 관련 국내 최대 행사에서 회사를 대표해 표창을 수상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본인은 물론 회사의 명예도 높이게 돼 더욱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업계 종사자·유공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전기안전 유공자 46명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및 정부포상 등의 포상이 이뤄졌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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