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29일 전곡 5일 민속장터에서 지역사회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금연 홍보·체험관 및 거리캠페인을 운영한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금연정책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날이며, 올해 슬로건은 '담배가 아닌 건강을 선택하세요!'이다.

이에 연천군은 이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 및 세계 금연의 날 금연 슬로건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난 2012년 '연천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간접흡연 예방교육 등의 금연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금연을 실천해 흡연인구 감소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연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