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3대 1 경쟁률…전 타입 당해지역 청약 마감
향후 강남권 아파트 공급도 많지 않아 희소가치도 올라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재건축 사업으로 지정된 104곳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은 32곳에 불과하다. 내년 3월까지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면 정비사업구역에서 해제되는 정비구역 일몰제에 처한 사업장도 38곳에 달한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젊은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에 역세권 및 최고의 학군을 갖춘 곳에 들어서며 주변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상품성이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며 "까다로운 청약 자격 및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집단대출이 되지 않지만 고객들의 관심도가 뜨거운 만큼 무순위 당첨자 계약 과정에서 대부분 타입 분양을 마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방배그랑자이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 2 번지(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에 들어서며, 지하 5층∼최고 20층, 8개동, 전용 54∼162㎡ 총 75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74·84㎡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순위 청약 당첨자 계약 후 부적격 발생시 6월 19일 사전 무순위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다음날인 20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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