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한국 기업의 뉴트리지노믹스 기술 활용 피부나이 검사 시스템이 일본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일본의 메타제닉스는 최근, 국내 뉴트리지노믹스 선도기업이자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메타포뮬러의 피부나이검사(인큐랩스) 솔루션을 일본시장에 곧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시장에 선보이는 인큐체크 피부나이 검사는 유전자 검사와 설문검사를 통해 개인의 피부타입과 피부나이를 찾아주고, 개인에게 맞춤형 화장품을 찾게 해주는 솔루션 서비스로, 일본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피부 뉴트리지노믹스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서비스로 솔루션 제품까지 연결하여 찾아주는 일본내 최초 서비스에 해당된다.

메타제닉스사는 이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일본 내 많은 검사기관과 제휴를 시도했으나, 뉴트리지노믹스 마커(맞춤형 마커)를 충분히 찾지 못해 그동안 서비스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오픈하게 된 피부나이 검사는 한국의 메타포뮬러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서비스로, 뉴트리지노믹스 바이오마커의 범위가 타입을 구분할 만큼 충분성이 인정되고, 피부나이로 재해석하는 특허알고리즘이 소비자 친화적인 점이 인정돼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메타제닉스 관계자는 “피부나이검사 솔루션을 일본에서 플랫폼 서비스로 오픈하고 홈쇼핑 시장으로 확산하여 서비스의 매력도를 널리 확산할 예정이며, 서비스 오픈을 희망하는 주변국가에도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해 한일 양사의 공동개발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뉴트리지노믹스란 다양한 유전자 검사의 응용분야 중 하나로 영양과 식품에 특화한 임상적 노하우를 유전학과 융합한 바이오 과학분야 중 하나이다. 메타포뮬러는 뉴트리지노믹스의 선도기업 중 하나로 이 분야의 성장성에 착안해 닥터 120명이 설립한 바이오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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