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피자헛 폭폭치즈'에 대한 행운퀴즈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피자헛)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토스가 또 이용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토스는 일주일 전 ‘송금지원 이벤트’를 시작으로 ‘스타벅스 공짜’에 이어 22일에는 ‘피자헛 폭폭치즈’ 행운퀴즈로 연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스의 행운퀴즈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날인 21일에는 ‘토스 스타벅스 공짜’ 이벤트를 펼쳐 토스 사용자 늘리기에 가속을 붙였다. 

일주일 전에는 토스 송금지원 이벤트를 열어 아직 토스에 가입하지 않은 지인 1명당 3000원 씩 최대 30명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금지원 이벤트는 1인당 9만원씩 지원돼 적지 않은 금액이다. 

토스는 지난 3월에도 송금지원 이벤트를 열어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스의 물량공세가 위태롭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토스는 2014년 설립 이후 매년 적자에 시달려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작년 지난해 순손실은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4% 증가했다. 

문제는 이 같은 손실이 지난해에 그치지 않는 다는 점이다. 2017년에는 391억원, 2016년 226억 원으로 적자 폭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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