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워크스페이스-어디고, 온·오프라인 홍보 공동 진행 등 협약

▲ 이상미 위츠모빌리티 매니저(왼쪽)와 조성신 마이워크스페이스 매니저가 '공유경제기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이워크스페이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공유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신규 카풀서비스 '어디고'를 운영하는 승차공유 전문기업 위츠모빌리티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강남역 역세권 위치에 총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1인기업, 프리랜서 및 소규모 스타트업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공유사무실 스타트업이다.

위츠모빌리티는 지난 3월 카풀앱 어디고를 런칭했다. 출·퇴근 시간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시간대별로 예약(설정)하면 경로가 맞는 상대방이 매칭된다. 특히 여성드라이버와 라이더끼리 매칭해주는 여성전용 옵션이 있는 점도 큰 차별점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온 오프라인 홍보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공유경제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공유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위츠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 어디고와의 협업이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입주사의 혜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문성훈 위츠모빌리티 사장은 "공유 오피스 업체인 마이워크스페이스와 공유경제를 향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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