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프)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아이가 있는 부모 소비자들이 바삐 계산해야 하는 날이 왔다. 

24일 위메프 베이비반값이 앞선 반값 품목들의 배턴을 이어 등판했다.

이 가운데 일부 여론은 대대적으로 알려진 주력 상품가부터 적용 범위가 다르다며 혼동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낸다. 

우선 한 고가 품목은 미리 알려진 가격과 당일 고지된 가격이 달라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을 실망케 했다. 이같은 현상은 상품 개개별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서너품목, 많게는 수십여개 품목을 한 데 몰아넣고 가장 싼 가격을 메인에 띄우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아동용 차량은 스쿠터와 수동형 차량 등까지 뭉뚱그려 한 품목 안에 들어 있어 소비자가 고지된 가격만 보고 눌렀을 경우 추가되는 액수를 마주해야 한다. 또 극히 저렴한 품목들은 오히려 사려 하는 품목들보다 개수나 종류를 많이 사야 업체 특혜를 얻을 수 있기에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이번 행사 역시 앞선 것들과 마찬가지로 경쟁업체 비교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경쟁업체 자체 판매가 아닌 등록 업체 판매 품목들과 비교해야 하는 상황이라 무용지물이란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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