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청와대·총리실
文 대통령, 경주시 모내기 현장 찾아 '첨단 모내기 시연'논위로 '드론' 날리며 비료살포, 농업인 격려도
  • 김승섭 기자
  • 승인 2019.05.24 15:38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폴라
핀터레스트
URL 복사
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봄철 모내기가 한창인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찾아 주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기리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안강읍은 안강평야를 중심으로 집단화된 들녘을 갖춘 경주의 대표적인 쌀 주산지로 특히 옥산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옥산서원을 비롯해 국가지정 보물 200여 점을 보유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로서 주민 간 화합에 바탕을 둔 마을 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마을 현황 및 경주시 농업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근처 논으로 이동해 마을 주민과 함께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이 바쁜 와중에도 모내기 현장을 찾아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서 "경주는 천년고도라서 역사․문화도시로만 알려져 있지만 농가호수나 경지면적에 있어 도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기반이 잘 갖춰진 농업도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농가호수는 1만 1천 900호에 3만 8천 700명으로서 총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고, 경지면적은 1만 7천 300헥타르로서 경북 도내 1위"라고 말했다.

또 "주요 경작물은 벼와 버섯이 도내 1위다. 그리고 보리는 도내 2위"라며 "특별히 시설채소 분야에서 체리와 시설고추가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고, 시설토마토도 재배하고 있어서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주 시장은 경주에서 "가축도 많이 기르고 있는데 총 22만 2천두에 한육우가 6만 7천두로서 지금 4위, 젖소는 1만 2천300두로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농업용수시설은 저수지 58개소, 양수장 96개소 비롯해서 총 305개소가 있다. 농업예산은 1천 340억 원으로서 저희 경주시 예산의 11.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주 시장은 "모내기 현황은 어제(23일)까지 4천 800헥타르, 40%를 완료했다. 6월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며 "오늘 대통령께서 하실 모내기는 이모씨가 소유하고 있는 1천 100평의 논에 '삼강'이라는 품종이 아마 벼 품종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 이 품종을 가지고 모내기 시연을 하시겠다"고 말했다.

보고를 들은 문 대통령은 "경주의 이런 농업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라며 "또 이 마을 자체가 단순한 농촌마을이 아니라 아주 심상치 않다. 특별한 마을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또 서원들이 전체적으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면 또 아마 더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개에 등재되는데 경북에 5개가 있다"고 말했다.

간단히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체험센터로 이동했다.

■모네기 현장서도 빠질 수 없는 것 '4차산업혁명'

이날 모내기 현장에서는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농업용 드론 및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고령화,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신기술 개발·확산이 절실하다"며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덜 수 있도록 농업의 기계화․첨단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드론'에 대한 설명 청취 후 비료 살포 작업을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 "모내기를 할 텐데, 모내기를 하지 않고 벼를 직파하는 그런 용도로도 사용됩니까"냐고 물었고, 김경규 청장은 "농약 살포, 비료 살포, 종자 살포에 굉장히 많이 쓰인다. 특히 종자 같은 경우 살포할 때는 굉장히 균일하게 빠른 시간에 살포할 때 많이 쓰이고 있는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특히 가을에 벼가 익는데 그 위에 그다음 해를 대비해서 사료작물을 뿌릴 때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다른 방법보다 가장 효율적'이라며 "벼가 익는 위에 띄워서 종자를 살포하는 데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바람을 일으켜 주기 때문에 농약을 뿌릴 때 바람으로 헤치면서 농약을 뿌리기 때문에 효과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 "옛날에는 농약 살포 때문에 우리 농민들이 이런저런 병에 걸리기도 하고, 조금 해로운 점이 있었는데 다행스럽다"고 했고 김 청장은 "전에는 무인헬기라는 것이 있었는데 가격도 굉장히 비쌌고 사고도 많이 났다. 드론식으로 들어오니까 안전성도 굉장히 높아졌고, 가격당 10분의 1로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서령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드론 활용 농법

문 대통령은 모내기 현장에서 드론을 직접 작동해보기도했다.

김경규 청장은 "(드론에서)비료가 쭉 나오고 있다. 밑에 이렇게 회전하면서 용량을, 속도에 따라서 다 용량을 조정할 수 있게 세팅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그래도 기술이 좋아야 균등하게 분포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승윤 경남농업기술원 교육관이 작동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 "농약 살포는 어디로 하냐"며 관심을 나타냈고, 이 교육관은 "이게 로터 회전이고, 여기가 지금 비료 돌아가고 있다. 이것은 문을 닫고 여는 것이고, 이것은 로터 회전할 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 살포할 때는 무엇을 누르냐"고 물었고, 이 교육관이 "그냥 그대로 가시면 된다"고 하자 농업기술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