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본격 진출…글로벌 브랜드로 입지 강화

▲ 디어달리아 SM 아우라 프리미어점 매대. 사진=디어달리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프레스티지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가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에 공식 론칭 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한 발 더 나아간다.

디어달리아는 필리핀 최대 유통 대기업 SM 그룹의 쇼핑몰 브랜드인 SM 슈퍼몰에 입점하며 필리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SM 슈퍼몰은 필리핀 내 가장 큰 대형 복합몰 체인으로 하루 평균 3백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쇼핑몰이다. 필리핀 내 70개 이상의 지점이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숍뿐 아니라 식음료(F&B) 등이 다양하게 갖춰진 대형 복합공간이다.

디어달리아는 내달까지 세계 7위 규모의 쇼핑몰이자 필리핀 내 가장 큰 대형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을 비롯해 'SM 아우라 프리미어(SM Aura Premier)', 'SM 메가몰(SM Megamall)' 등 SM 슈퍼몰 중에서도 매출 상위 5개 안에 드는 3개 지점에 입점한다. 하반기에는 'SM 마카티(SM Makati)', 'SM 시티 노스 에드사(SM City North EDSA)'에 입점하며 필리핀 내 유통 시장을 계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이나래 디어달리아 해외영업팀 팀장은 "뷰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국가로 손꼽히는 필리핀의 대표 쇼핑몰인 SM 슈퍼몰에 입점하게 돼 기쁘다"며 "디어달리아의 탁월한 제품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필리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비건 뷰티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어달리아는 국내 및 해외 온-오프라인 매장이 확대되며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호주에서도 디어달리아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태국과 미국, 프랑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어달리아 공식몰을 비롯해 오프라인 편집매장인 시코르와 온앤더뷰티, 롯데면세점에 입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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