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4개 인증 기준 통과, 고객 신뢰·서비스 안전성 인정받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대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로, 기업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하게 심사한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 과정 분야에서 12개, 정보보호 대책 부문에서 92개, 총 104개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스테이션3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과 공인중개사 매물 관리 시스템 '다방프로'의 서비스 전반에 걸쳐 ISMS 인증을 받으면서 고객 정보 보호 시스템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스테이션3는 서비스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정보보호 전담팀을 신설,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받고 자사만의 사내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 내 아키텍처(구조) 재구성, 웹방화벽 구축, 정보유출방지 솔루션(DLP), PC 관리 솔루션 등을 도입, 사내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 인프라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

또 '정보 보호는 직원의 보안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련 정기 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다방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안전하게 구축·운영·관리 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보안 전문 인력 투입 및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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