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솔루션 스마트메뉴얼·스마트리모트·버추얼 리뷰 등 선봬

▲ AWE 2018 USA 컨퍼런스 전경. 사진=지노텍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노텍은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AWE 2019 USA' 에 확장현실(XR) 솔루션을 출품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AWE(Augmented World Expo)는 세계 최대 XR 전시회다.

XR은 eXtended Reality의 약자로써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아우르는 단어로 주로 쓰인다.

지노텍은 'Sharing Knowledge with New Reality(새로운 현실과 지식 공유)'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에서 쓰이는 다양한 정보(CAD, image, document 등)를 XR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전달하기 위한 솔루션인 스마트메뉴얼(SmartManual) , 스마트리모트(SmartRemote), 버추얼 리뷰(Virtual Review)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의 성분분석 장비회사 보우만(BOWMAN)과 협업해 참가한다.

방건동 지노텍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는 XR을 통해 게임, 영화,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도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우리나라도 XR 기술의 산업 적용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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